경제 / / 2023. 4. 12.

현대자동차 전기차 투자 계획과 비전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 3에 도전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투자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입부] -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투자 계획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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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쏟아붓겠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판매 글로벌 3위권 업체로 도약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서론] -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현대차그룹의 목표

전기차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이점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 (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는 1천만 대를 넘어섰으며, 2030년에는 1억 4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은 연평균 29%로 예상되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점유율은 2030년에는 10%, 2040년에는 28%, 2050년에는 58%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현대차그룹은 자신감 있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 3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테슬라, 비야디 (BYD), 상하이자동차 (SAIC) 등에 이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전용 플랫폼과 인프라를 강화하며, 연구개발과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현대차그룹은 어떻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신설과 전환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외에서 높은 수요를 예상하는 전기차에 대응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을 기공한 지 29년 만에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이자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1조 원 규모를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약 3만 평 부지에 연간 최대 1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 공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목적기반 모빌리티 (PBV)인 'EV9’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PBV는 승객이나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의료, 캠핑, 쇼핑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변형되는 차량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프로바이더 (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를 구현하는 핵심 제품입니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기아 광명공장 생산라인이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순차 전환되고, 현대차 울산공장 주행시험장 부지에도 전기차 전용 공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렇게 국내에 새로운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공장을 전환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 대로 확대하고, 해외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 대로 달성할 계획입니다.


[본론 2] -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제품 라인업 다양화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제작의 근간이 되는 전용 플랫폼과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파워 일렉트릭 (PE)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 (AER) 증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전기차 상품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IMA) 체계하에서 2025년 출시 예정인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차급별로 다양한 전용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적용한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또 2030년까지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기아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 (SUV) EV9, 내년에는 현대차가 역시 대형 SUV인 아이오닉 7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적용한 모델로, 공간 활용성과 성능, 안전성, 충전 속도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GMP는 800V 시스템을 적용해 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00km에 이릅니다.


또한 차량 간 충전이 가능한 V2L (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해 다른 차량이나 가전제품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E-GMP 외에도 승용, SUV, PBV 등 차종별로 맞춤형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전기차 플랫폼과 제품 라인업은 현대차그룹이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기호에 부응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론 3] -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과 연관산업 지원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보급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E-CQV)를 설립해 안정적 충전기 품질 확보를 위한 표준화된 평가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충전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감소하여 고객 경험을 한층 향상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E-CSP)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CSP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고객들이 다양한 충전 서비스 제공자의 충전기를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서비스입니다. E-CSP를 통해 고객들은 충전기 위치와 상태, 결제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충전 예약이나 원격 제어 등의 기능도 제공됩니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도심의 부족한 초고속 충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천 기를 설치하는 등 초고속 충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들은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 피트 (E-pit)'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피트는 800V 시스템을 적용해 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성과 안정성을 갖춘 충전기입니다. 이 피트는 현재 전국 12개 지역에 2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전환 시대에 부품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현대차그룹은 금리와 환율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2차·3차 협력사의 수익성 유지와 원활한 부품 공급을 돕고자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조성합니다. 우선 현대차그룹이 1천억 원을 출연하고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지원 대상 모집과 선발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 관리와 집행을 담당합니다. 이후 올 상반기 중 전액 집행됩니다. 담보 부족이나 대출한도 초과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2차·3차 협력사를 위한 '대출 신용보증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시행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신용보증기금이 협력사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현대차그룹이 보증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는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연 2%의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전기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과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외 대학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기차 부품 공학과’를 개설하고, 한양대학교와 함께 '전기차 부품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부품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독일의 프라우호퍼 연구소와 함께 '전기차 부품 기술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와 함께 '전기차 부품 혁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해외에서도 전기차 부품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 연구개발의 결과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모듈러 타입의 전기모터인 'e-Motion’을 출시하였습니다. e-Motion은 모터와 인버터, 변속기를 하나로 통합하여 공간 활용성과 성능을 높였으며, 차량별로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Motion은 현재 아이오닉 5와 EV6에 탑재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결론] -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투자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의 표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 신설과 전환을 추진하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과 연관산업 지원을 강화하며, 전기차 부품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투자는 단순히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충족시키고, 환경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재정의하고자 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맺음말]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24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고, 전기차 생산능력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와 부품 산업을 강화하고, 기술과 인력을 육성하는 등 전방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투자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재정의하고자 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투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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